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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황

20.01.02(목)_코스피 선물옵션 마감시황 : 금융투자 차익잔고 청산

by ★Jefferson 2020. 1. 2.

 

- 신년 첫 거래일 코스피200 지수는 큰폭으로 하락하였음. 

- 하락의 주된 수급은 [외국인 선물+ 금융투자+ 연기금] + 외인비차익 PR 이었음

- 개장초부터 외국인은 비차익 PR과 선물을 동반 공격적으로 매도 하였고, 외인의 선물매도로 인하여

베이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줄어들게 되었음.

- 줄어든 베이시스는 금일 금융투자와 연기금의 차익매도를 유발하였음. 그동안 금융투자는 배당향 차익 매수를 비롯하여 엄청난 양의 매수차익 잔고가 쌓여 있었는데 금일 청산 규모를 계속 늘려나감으로서 수급에 큰 부담을 주었음 . 금융투자는 금일 [현물-4146억 순매도+ 미니선물+31366계약 순매수] 를 기록함.

 

- 위와 같이 금융투자는 11~12월에 현물매수 + 빅선물매도 + 미니선물 매도 형태로서 상당한 규모의 매수차익

잔고를 쌓았음. 이 중 일부는 배당향 차익매수도 포함이 되어 있을 것임. 그렇기에 시장 베이시스가 낮아지게 되면 이 물량은 청산될 가능성이 있음. 오늘이 바로 그런 형태의 그림이 나오게 되었음.

 

- 연기금 역시 금일 PR차익 매도가 나왔음. 외국인의 공격적인 선물매도 탓에 금융투자와 더불어 차익 매도가 지속적으로 증가 하였음.

 

- 금일 지수 하락에 추가적으로 부담을 준 수급은 외국인의 비차익 PR 순매도였음. 총 현물은 -63억 순매도였지만 비차익 PR은 -1386억 순매도였고, 장중 계속해서 점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음.

 

- 따라서 금일 중국 지준율 인하로 인한 중국증시 및 미국 선물 상승에도 불구하고, 코스피가 디커플링 장세를 보인 이유는 금융투자의 차익잔고 청산 때문이었다고 추정해볼 수 있겠음.